참 서툰 사람들 어떤 사람은 사랑에 서투르고 어떤 사람은 대화에 서투르다. 어떤 사람은 화해에 서투르고 어떤 사람은 이별에 서투르다. 어떤 사람은 일에 서투르고 어떤 사람은 젓가락질에 서투르다. 그들은 서툴다는 이유로 놀림을 당해 상처를 입기도 하고 스스로 괜히 못났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러나 과연 서투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세상이 원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법인데... 잘 풀리는가 싶다가도 꼬이기 일쑤인 게 인생인데 말이다. 그러니 조금만 자기 자신에게 관대해지자.
지네에 물렸다면 이렇게 치료하세요. 야외활동을 하거나 가끔 집안에서도 지네에 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네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는 수준이죠. 그래서 지네가 있을 법한 곳은 가지 않는데, 사람일이 맘처럼 안돼 듯이 어쩔 수 없이 지네에 물리는 경우가 생기죠. 특히나 우리 아이가 물린다면 속상한 맘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물론 지네가 가지고 있는 독성이 강하지는 않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물렸을 당시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래서 오늘은 지네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과 사전에 지네의 출현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네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 말씀드렸듯이 지네는 독성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시..
여름철 원기회복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흑염소 진액으로 안녕하세요. 메뚜기삼촌입니다.여름은 습도와 온도가 모두 높아져서 마치 사우나와 같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가만히 있어도 온 몸이 땀으로 젖어 들어 활동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이 배출됩니다.더군다나 불쾌지수도 높아져서 힘이 더 빠져나가는 것 같죠. 이럴 때는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영양제 같은 약을 먹는 것보다 체내 흡수가 더 빠르다고 하는데요.오늘은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 수 있는 흑염소 진액의 효능과 복용 시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흑염소의 효능흑염소는 동의보감에 이르기를 기운을 끌러 올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 온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흑염소 고기에는 소고기의 약 2배에 달하는 ..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들꽃 하나 풀 한 포기도 뿌리내릴 땅을 찾아 자기만의 생을 영위하고 생명에 대한 애착은 하늘도 못 이길 만큼 강하고 끈질기다. 새벽에 내리는 창 이슬로 목 축이며 간신히 버티는 삶이어도 안으로 힘을 비축하여 갑자기 천재지변이 들이닥치고 나그네의 발이 밟힌다 해도 그 푸른빛은 변함이 없고 들판을 지치는 향기는 장대 소나기에도 녹지 않는다. 가꿔주는 손길이나 지켜보는 눈길이 없어도 햇살 한 줌에 위로받고 바람결에 땀 식히며 계절 따라 인생을 배우고 인생 속에 계절을 담아 뿌리가 깊은 들녘의 주인으로 묵묵히 커란다. 말이 없는 들풀 꽃은 겨울이 오는 의미와 봄이 오는 희망을 하늘에서 배워 땅에게 가르치며 필 때와 질 때를 잊지 않고 더 간절하게, 더 당당하게 사랑의 언어로 세상을 덮는다...
김장철 천일염 간수 빼는 팁과 보관 방법 알아보기 김장철이 다가오면 많은 가정에서 천일염을 1kg 정도의 적은 봉투 사이즈부터 20kg 정도의 포대 자루까지 많은 사이즈로 구매를 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천일염은 많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서 영양도 좋고, 김치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천일염을 바로 구매하고 나면 간수라고 하는 천일염 특유의 물질 때문에 약간 쓴 맛을 머금고 있는데요. 이 간수를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오히여 김치나 음식을 맛을 손상시킬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수를 빼는 방법과 김장철을 대비해 미리 구입해 둔 천일염의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간수 빼기 천일염의 간수를 뺄 때, 적은 양의 천일염은 간수가 빠질 수 있는 양 파망등 촘촘한 구멍이 뚫..
흔들림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한 모습 인생이란 황금 그릇에 채워질 수도 있고, 질그릇에 담길 수도 있는 것이다. 그것이 황금 그릇에 담겨 있다고 해서 더욱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며, 질그릇에 담겨 있다고 해서 보잘것없는 것도 아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인생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 나는 이것을 담을 아름다운 그릇이 되리라" 고 한다면 그 사람은 삶에 매혹된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만일 오직 하나뿐인 항아리를 단지 황금이 아니라는 이유로 땅에 내던져 깨뜨려 버리고 안에 든 것들을 몽땅 쏟아 버린다면 그는 이미 삶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환경은 삶의 가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