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이 길을 잃지 않도록 - 슈슈 지음 / 최인애 옮김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다른 사람의 말에 신경 쓰지 마라. 이렇게 산다면 인생은 훨씬 단순하며, 당신이 느끼는 행복도 더욱 커질 것이다. 늘 다른 이의 행복을 부러워만 하다가 문득 뒤돌아 보면, 나의 행복을 부러워하는 이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다. 다만 그 행복이 자신이 아닌 타인의 눈에 먼저 보일 뿐이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다보면 나의 마음은 갈 길을 잃는다. 갈 길을 잃은 사람이 행복해 봤자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기린이 미끈한 집을 지었다. 기린의 집을 구경하러 온 숲 속 동물이 저마다 감탄했다. "와! 정말 멋지고 근사한 집이네!" 꿩은 한순간 기린이 부러웠다. 그래서 황급히 풀로 지은 자신..
겨울철 피부관리, 각질 제거 나만의 스크럽을 만들어보자! 습한 여름을 지나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을 넘어 겨울이 되면, 공기만큼이나 내 피부도 건조해지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간질간질 긁게 되면 각질이 비듬처럼 떨어져 나와 깔끔한 내 이미지에 아주 큰 타격을 주게 됩니다. 피부관리에 있어서 보습이 아주 중요한 겨울철! 바셀린과 흑설탕만 있으면 푸석푸석한 피부를 매끈한 피부로 탈바꿈해주는 나만의 스크럽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방법도 아주 쉽고, 간단하답니다. 흑설탕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사탕수수에서 바로 뽑아낸 정제되지 않은 설탕이라서 영양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흑설탕은 세균의 활동이나 증식을 억제하고, 진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공 속의..
정직한 자의 복 「시마을/지혜의향기」 中에서 마을을 떠돌며 떡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떡이 먹음직스럽고 값이 싸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한번 떡을 사 먹은 사람은 반드시 처음보다 더 많이 사 가려했기 때문에 자리를 펴자마자 떡은 다 팔렸습니다. 하지만 떡이 잘 팔릴수록 할머니는 한숨을 쉬며 그 마을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날도 할머니는 낯선 동네에서 떡을 팔았습니다. 여느 동네에서와 마찬가지로 떡을 한 번 산 사람들은 다시 와서 더 많은 떡을 사 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어린 소년인 할머니의 손에 금화를 내밀었습니다. "이 금화만큼 떡을 달라는 거냐?" "아닙니다. 할머니께 산 떡에서 이 금화가 나왔어요. 제 것이 아니라서 가져왔습니다." 떡장수 할머니는 많은 유산과 사..
지식보다 지혜를 얻는 연습 - 작자 미상 - 하늘의 책에는 글이 없다. "사람마다 그 속의 오묘함을 묻고자 하지만, 하늘의 책에는 글자도 없고 글도 없고 헤아림도 없다." "새벽의 차 한 잔이 온종일 정신을 맑게 한다. 언제 어디서든 정신이 맑기에 미혹함이 없다. 이것을 바로 지혜라 한다." - 리샤오쿤 「마음 쓸기」 中에서 -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아십니까? 지식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만 파악하는 것이고, 지혜는 그 사물의 이면에 담긴 것들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지식이란 어떤 사물에 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지혜는 단지 아는 것을 넘어서는 내면의 앎을 말합니다. 지혜는 바다처럼 넓고 깊은 것이지요. 희랍과 로마의 신화를 보면, 지혜의 여신은 부엉이를..
끈적거려서 쓰기 불편한 가위 새것처럼 만드는 꿀팁 가위는 우리 생활에 있어서 아주 유용한 생활필수품이죠. 집에서는 종이나 옷, 기타 여러 가지를 자르거나, 식당에서는 고기를 자르거나 냉면 먹을 때는 아주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죠. 모든 가정집에는 2~3개 정도의 가위는 항상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용한 가위를 가지고 테이프를 자르다 보면, 테이프의 접착제가 테이프에 묻어서 가위질을 할 때마다 뻑뻑한 느낌이 나서 불편할뿐더러 잘 잘리는 것 같지도 않아서 아주 난처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끈적거리는 가위를 방금 산 새것처럼 만드는 꿀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을 지울 때 쓰는 아세톤(리무버)이나 선크림으로 사용감 잔뜩 있는 가위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답니다. 아세톤(손톱 리무버), 선크림으로 ..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인생 - 「좋은 글」 中에서 -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사실이죠. 나이를 먹으면 그 사실이 더욱 확연해집니다. 프랑스의 로망 롤랑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무심결에 잊고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우리 가슴에 따끔한 충고로 다가옵니다. 지금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습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이 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은지 우리는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도 기분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아, 그때 그 사람 얘기를 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