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 여행 「처음처럼 中에서, 신영복」 생각하면 여행만 여행이 아니라, 우리의 삶 하루하루가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변화는 모든 살아있는 생명의 존재 형식입니다. 부단히 만나고, 부단히 소통하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일생 동안 여행 중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머리 좋은 사람과 마음 좋은 사람의 차이, 머리 아픈 사람과 마음 아픈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멀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 여행이 그것입니다. 발은 여럿이 함께 만드는 삶의 현장입니다. 수많은 나무들이 공존하는 숲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가슴에서 발까지 여행이 우리의 삶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이 마음 좋은 사람만 못하고, 마음 ..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좋은 글 中에서」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 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 별 툭툭 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 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 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갯짓으로, 나지막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 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빨간 밑줄 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놓아도, 미안하거나 부끄럽지 않게,..
때는 꼭 당신 것 만이 아니다. 「백은 박근철」 만사에 때가 있어... 심고 가꾸어야 할 때, 강한 햇볕에 익어가야 할 때... 어느 순간이든지 때는 존재하니. 바쁘다는 핑계로 급하지 말아야 한다. 심어 놓고 바로 거둘 수 없는 이치라. 열매로 가기 위해서는, 온갖 풍상과 싸워야 하며, 타는 목마름과 내적인 싸움도 있으니. 세월이 몇 천년이 흘러도 때가 되지 않으면 때가 아직 이른 것이니 때를 재촉하지 마라. 혹여 무너질까 하노니... 가을 날씨처럼 변화무쌍하지 말아야하며, 평온함이 주위에 임하여 때를 만들기도 하고, 때가 되기도 하여 지구가 공전하듯 때가 찾아들 것이니, 생에 다 이루려도 하지 마라. 때의 여운을 남겨두라. 그 때는 꼭 당신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라. - 좋은글 추천 - 화를 이기는 사람
고운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좋은글 中에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고운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년으로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 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 속에 가라앉아 죽어갈까 봐, 죽는 날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김수환 추기경 말씀」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은 것과 복 지은 것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감사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웃는 연습을 생활화하시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이며 치료 약. 노인을 즐겁게 하고 동자로 만든다..
마음이 허전한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법륜스님 말씀」 마음이 허전한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특별히 무엇이 되겠다 기대하는 것이 다 욕심입니다. 마음이 허전하다고 무엇으로 채우려 하는 것은, 망상을 쫓는 것입니다. 개에게 흙을 던지면 개는 흙덩이만 쫓습니다. 하지만 사자는 흙덩이를 던진 사람을 쫓습니다. 사자가 사람을 쫓듯이, 허전한 마음을 탁 꿰뚫어 봐야 합니다. '아... 내가 뭔가 바라는 마음으로 헤매고 있구나...' 채우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러면 허전함도 사라집니다. [일상/좋은글] - 좋은글 추천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좋은글 추천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김준엽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