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천일염 간수 빼는 팁과 보관 방법 알아보기
김장철이 다가오면 많은 가정에서 천일염을 1kg 정도의 적은 봉투 사이즈부터 20kg 정도의 포대 자루까지 많은 사이즈로 구매를 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천일염은 많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서 영양도 좋고, 김치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천일염을 바로 구매하고 나면 간수라고 하는 천일염 특유의 물질 때문에 약간 쓴 맛을 머금고 있는데요. 이 간수를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오히여 김치나 음식을 맛을 손상시킬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수를 빼는 방법과 김장철을 대비해 미리 구입해 둔 천일염의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간수 빼기
천일염의 간수를 뺄 때, 적은 양의 천일염은 간수가 빠질 수 있는 양 파망등 촘촘한 구멍이 뚫린 곳에 옮겨 담은 뒤, 화분 받침이나 소쿠리 등 위에 올려서 간수를 빼주시면 좋고요. 20kg 정도 되는 포대자루 사이즈라면, 큰 대야에 벽돌을 2장 정도 받침으로 넣은 뒤 그 위에 포대자루째 올려놓으면 간수가 살살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 듯, 간수를 빼지 않고 천일염을 사용하면 쓴 맛 때문에 김치와 음식의 맛을 해칠 수 있고, 간수가 빠지면 쓴맛은 사라지고 미네랄은 그대로 남아 단 짠 단 짠의 맛 좋은 소금이 될 수 있답니다.
▶천일염 보관 방법
천일염을 보관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사광선입니다. 적접적으로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고, 너무 습기가 많은 곳도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의 구조 상 햇볕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 천일염 위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우는 등 되도록 자외선은 피해 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이제 김장철이 다가 옵니다. 맛있는 천일염으로 더 맛있는 김장 담그기에 성공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