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기 퇴치! 이제는 치약으로 한 번 해보세요.
여름 대표 불청객 모기! 야행성 모기는 낮에 어딘가 교묘하게 구석구석 숨어있다가 밤만 되면 귀신같이 나타나 집안 이곳저곳을 누비며 이 사람 저 사람 가릴 것 없이 피를 빨고 다닙니다. 따갑기도 하고 물리고 난 뒤에는 가려워서 밤새도록 긁어가며 고생을 하죠. 정말 바퀴벌레와 함께 지구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대표 생물입니다.
자려고 잠자리에 누우면 귓가에 들려오는 위잉~ 하는 소리... 단전에서부터 짜증이 치밀어 오르고 잘 잡히지도 않아서 일어났다 누웠다를 반복했던 경험은 여름만 되면 겪게 되는 정말 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모기가 이렇게 달려드는 이유는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때문인데요. 모기가 이산화탄소를 특히나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여름철 불청객 모기! 이제는 이렇게 퇴치해보세요.
모기 퇴치에는 치약을 이용해 보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그마한 접시에 치약을 3~4센티 정도 짜낸 뒤에 머리맡에 두면 끝!
다음날 모기가 치약에 붙어서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치약에는 산화티탄(이산화티타늄)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산화티탄이라는 성분은 빛을 받게 되면 광촉매 현상이라는 반응을 일으켜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산화탄소를 좋아하는 모기가 맛있는 냄새를 맡고 치약에 앉았다가 날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을 하는 것이죠.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인한 열대야 때문에 안 그래도 쉽게 잠들기 힘든데 거기에 모기까지 앵앵거리면 더욱 짜증이 머리 꼭대기까지 치밀죠. 모기와 싸우다 보면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아 다음날 피곤이 배가 되기도 하고요.
이제는 치약으로 모기와의 전쟁에서 꼭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