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바세린으로 고체 향수 만드는 초간단 꿀 팁
바세린은 화상을 입었을 때나, 긁힌 상처에 바르기 위해 집집마다 하나 정도는 구비하고 있는데요.
상처 보호 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에도 아주 효과가 좋은 바세린의 효능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구입하는 바세린은 대부분 용량이 제법 많습니다. 그래서 모두 사용하기 전에 철이 지나 새것을 구입하거나, 어디다 뒀는지 몰라서 다시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아주 많죠.
오늘은 이렇게 쓰지 않는 바세린을 가지고 나만의 고체 향수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바세린을 사용하면 향기가 아주 오래 지속되는 효과와 함께 맘에 드는 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크기 조절이 가능해서 차량용 방향제로 만들면 아주 좋습니다.
그러면 출발해 볼까요?
바세린으로 DIY 고체 향수, 방향제 만들기
바세린을 활용해서 고체 향수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할 수 있고, 따로 사야 한다면 작은 용기 정도인데, 다이소에 가면 다양한 사이즈의 화장품 용기를 팝니다. 그것을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고체 향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안쓰는 바세린, 작은 용기, 스푼, 드라이기, 원하는 향수
- 우선 작은 용기(다이소 화장품 코너에 가면 아주 많습니다.)에 스푼을 이용해서 바세린을 덜어내어 줍니다.
- 원하는 양만큼 덜어냈다면, 드라이기로 바세린을 녹여줍니다.
- 바셀린은 완전히 녹아서 찰랑찰랑하는 약체가 될 때까지 녹여줍니다. 충분하 녹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히 녹은 바세린에 원하는 향의 향수를 5~6회 혹은 그 이상 뿌려줍니다. 많이 뿌리면 향이 강해집니다.
- 이제 용기의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어서 다시 굳혀 줍니다.
- 10분에서 20분 정도 지나면 바셀린이 다시 굳어서 고체 향수가 완성이 됩니다.
- 화장실이나, 화장대, 자동차 대쉬보드위에 올려놓으면 훌륭한 방향제가 됩니다.
자... 고체향수 만들기, 전혀 어렵지 않죠?
우리 주변에는 조금만 활용하면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가 있는데요.
이제 바세린을 활용한 간단한 DIY 고체 향수로 쾌적하고 향기 충만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겠네요.
여러분의 슬기로운 꿀팁 생활에 향기 한 스푼 더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