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부터의 시작
- 작자 미상 -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는데,
늙고 나면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릅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미워하면 됩니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면 됩니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됩니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지킬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입니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고,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옵니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집니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행복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정말 세상은 행복합니다.